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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1 VAIO 수퍼멀티 드라이브 고장났을 때
글
VAIO 수퍼멀티 드라이브 고장났을 때
IT / 전자 / 컴퓨터
2008. 5. 21. 18:49
소니 VAIO VGN-FJ60LP를 2년쯤 사용했다.
벌써 서비스센터에 보낸 게 5번째다.
국내 발매되는 고가의 VAIO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Made in China.
FJ60LP도 대만 콴타사 OEM이다. 소니 2대, 도시바1대 모두 일본제를 사용하다가
국내에서 처음 정품으로 구입한 바이오가 이 제품. 처음에는 이전 노트북들과 비교되서
마무리나 완성도에서 불만이 많았다.
구입해서 얼마안되서, 케이스, 메인보드, ODD 등... LCD화면, HDD만 제외하고는 전부 교체를 받았다.
케이스의 마킹이 금새 지워지는 문제나, 메인보드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잡음... ODD의 열림불량.
서비스 후의 노트북은 거의 다 바뀐 상태... 그 후로도 몇차례 서비스에 보내졌고...
이번엔 ODD 인식이 안되고, POST 지연 등... 전원을 넣고 한참을 기다려야 부팅이 가능한 상태가 됐다.
HDD를 교체해 보라는 말에 씨게이트 HDD를 사서 직접 교환을 했지만(서비스에서 HDD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HDD구입비용, 교체비용, 리커버리 비용을 다 부담해야 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팅 지연현상은 더 분명해졌고, 무상 서비스 기간이 지난터라, 편도 택배비를 선불로 지불(11,000원)하고서 점검을 의뢰했다. ODD불량을 확신했지만, 혹시 또 메인보드의 불량일 수도 있었기에... 그 정도 비용은 지불해서 점검해 보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에.
접수 당일에 연락이 왔는데, 메인보드를 교체한단다. 문제는 HDD 교체를 개인이 직접했고,
씨게이트 HDD는 커넥터 부분에 커버가 있어서 접속이 원활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에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며, 그 때문에 커넥터 부분이 부러졌고, 메인보드 교체는 무상이 힘들거라나...
(문제는 거기가 아닌데, 엉뚱한 데서 트집잡긴... 그리고 부러지긴 왜 부러져... 얼마나 정교하게 끼워넣었는데... 분해하다가 부러뜨린거겠지.)
일단, 잘 사용하던거고, 그럴 리가 없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 않느냐며 무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부탁(메인보드는 3년 무상)했고, 또 담날 연락이 왔다. 메인보드를 교체해 봤는데, 이번엔 ODD가 인식이 안되면서 부팅이 안된다고... 거봐... 그럴 줄 알았지...
이번엔 ODD를 교체해야 하는데, 무상은 안되고, 비용도 17만원. 부품도 없단다.
이걸 고쳐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슨 ODD가 17만원씩이나 하나...
결국 그냥 보내달라고 하고, 순정 ODD와 같은 모델일 검색해 봤지만, 국내엔 파는 데가 없었다.
SONY DW-Q58A, 미국쪽 사이트나 이베이에는 팔리는 게 있었지만, 대부분 중고였다.
그걸 주문할까 하다가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아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다. 표준사양이라서 몇가지 제품을 국내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저렴한 히타치 LG 데이타 스토리지의 GSA-T20N 역수 제품을 주문했다.
아래가 비교 사진.
분해는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의 나사를 풀어내면 된다.
우선 왼쪽 위 화살표가 가리키는 나사가 ODD 바닥쪽을 고정하고 있다.
중앙은 키보드를 고정하는 나사. 이것을 풀어야 키보드를 분리하고 윗쪽에서 ODD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어낼 수 있다.
나사를 풀어내면 키보드를 분리,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ODD를 고정하는 나사가 하나 더 있다.
분해 후에 새로 구입한 GSA-T20N에 원래 SONY DW-Q58A에 붙어있던 베젤을 옮겨단다.
플라스틱이므로 부러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4개의 걸림쇠가 있다.
표준사양을 따르고 있어서, 제조사는 다르지만, 거의 완벽하게 장착이 된다.
총 비용 6만원대에 수리 완료. 덤으로 DVD-RAM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번 교체까지 해서 별로 사용하지도 않고, 2년도 안된
ODD가 못 쓰게 된 이유는 뭘까... 뽑기를 잘못해도 여러번 잘못했다.
한가지 걸리는 건, SONY DW-Q58A 드라이브가 라이트온 OEM이라서, 라이트온 RPC컨트롤 유틸리티를 써서 여러차례 리젼코드 바꾸기나 리셋을 했던 것. 일본지역코드로 된 DVD를 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었는데... 그게 원인일 수도 있을까? 지금은 RPC완벽대응 코드프리 플레이어를 쓰고 있으니 다시 노트북 ODD 지역코드를 바꿀 일은 없을 것 같다.
벌써 서비스센터에 보낸 게 5번째다.
국내 발매되는 고가의 VAIO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Made in China.
FJ60LP도 대만 콴타사 OEM이다. 소니 2대, 도시바1대 모두 일본제를 사용하다가
국내에서 처음 정품으로 구입한 바이오가 이 제품. 처음에는 이전 노트북들과 비교되서
마무리나 완성도에서 불만이 많았다.
구입해서 얼마안되서, 케이스, 메인보드, ODD 등... LCD화면, HDD만 제외하고는 전부 교체를 받았다.
케이스의 마킹이 금새 지워지는 문제나, 메인보드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잡음... ODD의 열림불량.
서비스 후의 노트북은 거의 다 바뀐 상태... 그 후로도 몇차례 서비스에 보내졌고...
이번엔 ODD 인식이 안되고, POST 지연 등... 전원을 넣고 한참을 기다려야 부팅이 가능한 상태가 됐다.
HDD를 교체해 보라는 말에 씨게이트 HDD를 사서 직접 교환을 했지만(서비스에서 HDD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HDD구입비용, 교체비용, 리커버리 비용을 다 부담해야 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팅 지연현상은 더 분명해졌고, 무상 서비스 기간이 지난터라, 편도 택배비를 선불로 지불(11,000원)하고서 점검을 의뢰했다. ODD불량을 확신했지만, 혹시 또 메인보드의 불량일 수도 있었기에... 그 정도 비용은 지불해서 점검해 보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에.
접수 당일에 연락이 왔는데, 메인보드를 교체한단다. 문제는 HDD 교체를 개인이 직접했고,
씨게이트 HDD는 커넥터 부분에 커버가 있어서 접속이 원활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에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며, 그 때문에 커넥터 부분이 부러졌고, 메인보드 교체는 무상이 힘들거라나...
(문제는 거기가 아닌데, 엉뚱한 데서 트집잡긴... 그리고 부러지긴 왜 부러져... 얼마나 정교하게 끼워넣었는데... 분해하다가 부러뜨린거겠지.)
일단, 잘 사용하던거고, 그럴 리가 없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 않느냐며 무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부탁(메인보드는 3년 무상)했고, 또 담날 연락이 왔다. 메인보드를 교체해 봤는데, 이번엔 ODD가 인식이 안되면서 부팅이 안된다고... 거봐... 그럴 줄 알았지...
이번엔 ODD를 교체해야 하는데, 무상은 안되고, 비용도 17만원. 부품도 없단다.
이걸 고쳐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슨 ODD가 17만원씩이나 하나...
결국 그냥 보내달라고 하고, 순정 ODD와 같은 모델일 검색해 봤지만, 국내엔 파는 데가 없었다.
SONY DW-Q58A, 미국쪽 사이트나 이베이에는 팔리는 게 있었지만, 대부분 중고였다.
그걸 주문할까 하다가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아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다. 표준사양이라서 몇가지 제품을 국내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저렴한 히타치 LG 데이타 스토리지의 GSA-T20N 역수 제품을 주문했다.
아래가 비교 사진.
분해는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의 나사를 풀어내면 된다.
우선 왼쪽 위 화살표가 가리키는 나사가 ODD 바닥쪽을 고정하고 있다.
중앙은 키보드를 고정하는 나사. 이것을 풀어야 키보드를 분리하고 윗쪽에서 ODD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어낼 수 있다.
나사를 풀어내면 키보드를 분리,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ODD를 고정하는 나사가 하나 더 있다.
분해 후에 새로 구입한 GSA-T20N에 원래 SONY DW-Q58A에 붙어있던 베젤을 옮겨단다.
플라스틱이므로 부러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4개의 걸림쇠가 있다.
표준사양을 따르고 있어서, 제조사는 다르지만, 거의 완벽하게 장착이 된다.
총 비용 6만원대에 수리 완료. 덤으로 DVD-RAM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번 교체까지 해서 별로 사용하지도 않고, 2년도 안된
ODD가 못 쓰게 된 이유는 뭘까... 뽑기를 잘못해도 여러번 잘못했다.
한가지 걸리는 건, SONY DW-Q58A 드라이브가 라이트온 OEM이라서, 라이트온 RPC컨트롤 유틸리티를 써서 여러차례 리젼코드 바꾸기나 리셋을 했던 것. 일본지역코드로 된 DVD를 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었는데... 그게 원인일 수도 있을까? 지금은 RPC완벽대응 코드프리 플레이어를 쓰고 있으니 다시 노트북 ODD 지역코드를 바꿀 일은 없을 것 같다.
